쌈디, 번지점프 성공…“2% 업그레이드된 기분, 혼자 여행할 용기 생겨”(나혼자산다)

↑ 쌈디 번지점프 성공 사진=‘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나 혼자 산다’ 쌈디가 번지점프에 성공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홀로 가평으로 여행을 떠난 쌈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쌈디는 여러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번지점프에 도전했다. 그는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생각보다 간단한 장비 착용에 당황한 쌈디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번지대에 올라갔다. 이어 눈앞에 닥친 까마득한 높이에 잔뜩 겁먹었다.

속절없이 시간은 흐르고, 쌈디는 발을 떼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그는 “살면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며 힘들어했다.

이어 용기를 내 번지에 성공한 쌈디. 그는 “사실 뛸 때는 아무것도 아니다. 내려갔다 훅 올라갈 때 경주에서 탔던 용 백마리를 탄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쌈디는 “삶이 2%정도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다. 패턴이 정해진 삶을 살고 있었는데, 이제야 추억 만들기를 한 것 같다. 삶의 환기가 된 기분이다“며 ”이제 혼자서 여행할 용기가 생겼다. 다음에는 즉흥적으로 여행하고 싶다. 목표다“라고 말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