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에릭이 탈수 증상을 보였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는 병만족이 새로운 섬에서 생존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바다사냥에서 채취한 고동으로 맑은탕을 끓여먹었다. 맑은탕을 시식한 이민우는 “알맹이는 작은데 진짜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에릭 역시 “골뱅이를 먹는 거 같다. 맛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너무 적은 양에 병만족이 배를 채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강남은 “낮에 도마뱀 사체를 봤는데 그게 있다는 건 더 큰 동물이 있다는 거다. 한번 찾아보는 게 좋겠다”라고 수색을 제안했다.
강남의 제안에 윤시윤과 장동윤이 따라나섰고 세 사람은 소리를 쫓아 이동했다. 이윽고 도마뱀을 발견했고 장동윤은 누구보다도 빠른 속도로 사냥에 성공했다. 도마뱀을 포획한 장동윤은 “본능적으로 아드레날린이 솟구친다”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장동윤의 활약에 승부욕이 불탄 윤시윤은 “동생도 잡는데 정신이 확 들었다”라며 자신도 무언가 잡으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윤시윤의 마음과 달리 장동윤은 게를 잡는 것까지 성공하며 에이스로 등극했다. 부러워하던 윤시윤은 “너 여기가 체질이다”라고 그를 인정했다.
이어 세 사람은 도마뱀을 들고 베이스캠프로 복귀했다. 김병만은 “이 도마뱀은 작은 걸 보니 새끼다. 놔주는 게 좋겠다”라고 제
다음 날, 에릭은 설사와 구토에 시달리며 “뭔가를 잘못 먹은 거 같다”라고 힘겨워했다. 팀닥터는 “탈수 증세가 있어서 수액 맞으시고 촬영은 무리를 안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라며 에릭에게 촬영 잠정 중단을 권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