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15일 뮤지컬 ‘웃는 남자’ 앨범 발매…공연 감동 그대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가수 박효신이 타이틀 롤을 맡은 뮤지컬 ‘웃는 남자’ 솔로 앨범을 15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디지털 음원 출시 없이 피지컬 앨범으로만 출시, 뮤지컬 현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그만큼 희소성과 소장가치가 높다.
일반 앨범과 스페셜 앨범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되는 앨범에는 ‘웃는 남자(The Man Who Laughs)’ 를 비롯하여 ‘그럴까?(Can it be?)’, ‘모두의 세상(I Could Change the World)’, ‘그 눈을 떠(Open Your Eyes)’등, 인스트루멘탈 버전을 포함한 총 7곡이 수록된다.
세계적인 작곡자인 ‘프랭크 와일드혼’이 처음부터 주인공 그윈플렌 역에 박효신을 염두에 두고 이번 뮤지컬 넘버들을 작곡했다고 알려진 만큼, 박효신과 꼭 맞는 음악적 색채를 느껴볼 수 있는 넘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4번 트랙인 ‘그 눈을 떠(Open Your Eyes)’는 지난 예술의 전당 공연 실황을 그대로 담아, 공연장에서 느꼈던 웅장함과 생생한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 곡은 ‘웃는 남자’ 넘버 중 최고 난이도의 넘버로 박효신의 가창력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박효신은 지금까지 뮤지컬 ‘엘리자벳’(2013년), ‘모차르트!’(2014년), ‘팬텀’(2015년, 2016년)에 이어 이번 ‘웃는 남자’(2018년) 타이틀 롤로 캐스팅되며 가수로서 뿐 아니라 대한민국 톱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지난 7월 10일 첫 공연 이후 한 달 만에 최단기간 누적 관객 1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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