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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지사와 불륜 스캔들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오늘(14일) 경찰에 출석한다.
김부선은 지난 6월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과 관련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이날 오후 2시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한다. 이날 김부선은 이재명 측이 고발한 사건의 피고발인이자 바른미래당 측이 이 지사를 고발한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김부선은 13일 SNS에 "박주민 변호사께서 강용석 변호사님 적극 추천했습니다. 나의 선택을 존중해 주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한 사실을 직접 공개한 바 있어 변호인으로 강용석 변호사를 대동할 것으로 추측된다.
김부선은 지난 7월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갈비뼈 골절을 이유로 출석 연기서를 제출해 지난달 22일로 미뤄졌다. 지난달 22일에는 경찰에 출석, 포토라인에 섰으나 출석 30분 만에 변호사를 선임해 '9월 10일' 전까지 조사를 받겠다는 뜻을 밝히고 귀가했다. 이후 SNS에 "공익적인 일정이 있어 9월 14일 오후 2시 분당서로 갑니다. 경찰에 양해를 구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한차례 더 연기했다.
지난 6월 지방선거 기간에 김영환 전 경기도지사 후보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재점화된 두 사람의 스캔들은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으며 법적 다툼으로 커졌다. 이재명 경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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