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 한지민에게 솔직한 감정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와이프’에는 서우진(한지민)이 차주혁(지성)을 따라 수신계로 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우진은 수신계 식구들 앞에서 “정식으로 인사한마디 할까요?”라며 “서우진입니다. 이 날을 얼마나 학수고대했는지 몰라요. 여러분들 진심으로 반가워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서우진은 차주혁에게 커피를 건네는 척 하다니 그의 손을 맞잡고 격하게 악수를 했다. 서우진은 “앞으로 여러모로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우진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서 노력했던 차주혁은 수신계로 온 서우진 때문에 당황했다. 팀원들 앞에서 티낼 수 없었던 차주혁 “반갑습니다 서우진씨”라고 인사를 했다.
이후 단둘이 버스정류장에서 만나자 차주혁은 “우진아. 더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할 수 있을 텐데 나한테 왜그래”라고 물었다.
서우진은 “나도 이런 내가 안타까운데 어쩌겠어요. 마음이 자꾸 그렇
또 서우진은 “그러니깐 이번엔 내가 구제할게요. 당신”이라며 “이제부터 같이 잘 해내가요”라고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차주혁은 “네가 날 안 만나서 네 인생을 잘 살 수 있었던거야. 난 너한테 불행이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