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속 가수 현아와 이던의 퇴출을 전격 발표했던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선회, 퇴출을 유보했다.
큐브엔터터테인먼트(이하 큐브)는 13일 오후 "가수 현아와 그룹 펜타곤의 이던을 퇴출시킨다는 설에 대해 회사로서는 아직 공식적인 결정을 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큐브의 고위 관계자는 13일 오후 "현아와 이던의 퇴출은 논의 중일뿐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해당 아티스트의 의견도 중요하기 때문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할 사안"이라며 "퇴출은 아직 결정된 내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큐브는 "이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주 중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큐브는 이날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현아, 이던의 퇴출을 결정하게 됐다. 수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되어 두 아티스트의 퇴출을 결
하지만 퇴출 소식을 현아와 이던이 기사를 통해 접했다는 보도가 나온 데 이어 큐브 측이 재차 "아직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선회하면서 혼선을 줬다.
현아와 이던은 지난 8월 열애 사실을 직접 밝혔다가 이후 활동이 중단된 상태였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