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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민이 새 미니앨범 ‘jiminxjamie’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자신의 음악 작업에 대한 털어놨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박지민은 지난 4일 새 미니앨범 ’jiminxjami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April Fools (0401)’는 박지민이 직접 작곡, 작사한 곡으로, 음악적 변화를 시도했다.
박지민은 지난 1년 동안 음악 작업에 몰두했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것에 집중하며, 대중에게 들려주고 싶은 음악을 연구했다.
“제 이야기를 담고 멜로디 쓰는 게 재밌어지더라. 성인되고 나서 통금도 없어져 작업실에 살았다. 1년 동안 작업하고, 연습하고, 그런 시간 통해 (성격이) 바뀐 것 같다. 음악을 배우면서 대중적이고 제 색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 나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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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민이 새 미니앨범 ‘jiminxjamie’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자신의 음악 작업에 대한 털어놨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처럼 박지민은 고생했음에도 만족스러운 앨범이 나온 것에 대해 큰 기쁨을 표했다. 그리고 그는 이 과정을 통해 가수로서 마음가짐을 되새겼다.
“쌓아놓은 곡이 많다. 음악을 만드는 단계가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다. 일주일 동안 밤을 새고 했을 때 속상함이 더 컸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저 혼자 만족하는 음악보다 공감하는 음악을 만드는 게 가수의 생각이라고 생각해 많이 배운 것 같다.”
22살의 박지민을 보여주고 싶어 만들었다는 ’April Fools (0401)’. 이처럼 박지민은 곡을 쓸 때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자신의 음악적 영감은 실생활에서 겪는 실제 경험이라고 밝혔다.
“다른 분들은 영화를 보고 영감을 받는다고 하는데 느끼고 경험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솔직하게 나오더라. 그리고 그래야만 제가 만족된다. 실제 경험에서 (상상이) 첨가되는 것은 있지만 틀은 제가 느끼는 것들이다. 제 일상 매일이 스펙타클 하다고 느낀다. 조용한 생활은 하고 있지만 다양한 일을 겪는다고 느끼기에 아직까지 쓸 곡이 많다고 생각한다.”
2년의 공백기 동안 그는 좌절과 환희 속을 오갔다. 완성도 높은 곡이 나왔을 때는 행복하나 불만족스러운 곡이 나왔을 때는 한없이 좌절하게 됐다는 것. 특히 그는 자신이 쓴 곡들에 대해 혹평을 받을 때마다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털어 놓으면서도 이와 같은 시간이 쌓이다 보니 앨범이 완성됐고, 깨달음을 얻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자신감이 없어진 것은 제가 만든 곡을 (박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