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보이그룹 소년공화국(Boys Republic)이 데뷔 5년 만에 활동을 마무리한다. 사실상 해체다.
12일 소년공화국 측은 공식 팬카페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룹 활동 중단을 발표했다. 함께 공개된 이미지에는 'BoysRepublic The Last live. THE END...and'라는 문구와 함께 마지막 콘서트 날짜가 30일로 적혀 있다.
소년공화국 측은 "오랜 시간동안 소년공화국의 컴백을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로열패밀리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오랜 고민 끝에 소년공화국 멤버들과 회사는 그룹 활동을 무기한 중단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이로 인해 그룹으로서 로열패밀리에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기 위해 라이브를 진행하려고 한다. 마지막까지 로열패밀리의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알렸다.
소년공화국의 마지막 라이브 공연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서울 KT&G 상상마당에서 무료로 열린다. 공식 팬카페를 통
원준, 선우, 성준, 민수, 수웅으로 구성된 소년공화국은 2013년 6월 5일 싱글 '전화해 집에'로 데뷔했다. 국내 활동은 2016년 3월이 마지막이다. 최근 KBS2 '더유닛'에 출연하며 재데뷔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sje@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