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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DJ DOC 김창열이 악동 시절은 상상할 수 없는 세상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과시하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는 새로 합류한 김창열 가족의 일상이 펼쳐졌다.
이날 MC 문희준은 김창열이 등장하자 “가수로서는 찾아가서 인사하지 않으면 큰일 나는 무서운 선배였다”면서 “남편, 아버지로서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창열은 “평소에 집에서 말을 잘 안 한다”고 답했다.
실제 영상 속에서 김창열은 거의 말 없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아내는 “저희가 정말 대화가 없다. 꼭 필요한 대화가 아니면 굳이 말을 하지 않는다”고 평소 집안 분위기를 설명했다.
하지만 김창열은 딸 주하 양을 대할 때만큼은 한없이 다정했다. 가수 선배로서의 무서움은 온데간데없는 모습. 일어나자마자 딸을 찾는가 하면, 하루에도 몇 번이고 딸의 이름을 불렀다. 김창열은 딸이 유치원에 갈 때 뽀뽀를 해달라며 귀여운 애교를 부려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딸의 손에 직접 매니큐어를 발라 주거나 머리카락을 묶어 주는 등 딸 바보의 면모를 뽐냈다. 특히 주하와 대화를 할 때는 혀 짧은소리를 내기도.
그의 아내 역시 김창열의 딸 사랑을 인정했다. 딸이 그린 그림에 아내가 “요즘 여자아이들은 다 이렇게 그린다”고 말하자, 김창열은 “아니다. 디테일하고 창의적이다. 이건 천
한편 김창열은 지난 2003년 가정을 꾸렸으며, 슬하에 아들 주환 군, 딸 주하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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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아빠본색'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