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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과 정은채가 살인 사건을 목격했다.
12일 첫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손 the guest(손 더 게스트)’에는 강길영(정은채)과 윤화평(김동욱)이 처음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길영은 배수로에서 시체가 발견된 살인 사건을 조사하던 중 윤화평의 수상한 행적을 의심했다. 윤화평을 찾아간 강길영은 “낙마저수지 cctv에 너 다 찍혔어. 너 맞잖아”라고 소리쳤다. 윤화평은 “급해서 노상방뇨 했어요. 봐주세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윤화평은 “사실대로 말씀을 드려요? 그게 좀 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 제가 이상한 능력이 있어요. 갑자기 뭔가 막 보인다고 할까? 어렸을 때부터 그랬어요. 새벽에 자는데 범인이 배수로에 시체를 버리는 게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코웃음 치던 강길영은 “장난 치냐?”라며 믿지 않았고 자신의 상사에게도 “저 자식 수상해요. 피해자 회사에도 우연히 갔었다는 게 말이 안돼요”라고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그녀는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죽은 피해자와 관련 있는 집으로 수사를 나갔다.
강길영이 경찰서에서 자리를 비운 사이, 윤화평은 음산한 기운을 느꼈고 이내 그녀가 향한 집으로 따라갔다. 그와 만난 강길영은 “네가 여기 어떻게 왔어”라고
방 안에는 피투성이가 된 여자가 있었고 윤화평은 “남편도 안보이고 딸도 안보여요”라고 전했다. 이에 강길영은 “알았으니까 범죄 현장에서 나가 빨리”라고 소리쳤고 이윽고 집을 나온 두 사람은 휠체어에 앉아있던 집 주인이 피투성이가 된채 서있는 장면을 목격하고 기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