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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가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 이후 7년 만에 KBS 주말 드라마에 컴백한다.
12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DK E&M)’ 제작발표회에서 “지금까지 맡은 역할 중 가장 똑똑한 배역이다”고 소개했다.
유이는 극중 넉넉하지 않은 가정 형편이지만 로스쿨 진학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검사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또순이 김도란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최수종과는 부녀 케미를, 5년 만에 드라마 속 커플로 다시 재회하는 이장우와는 특급 멜로 케미를 예고했다.
가수 출신 연기자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성장해온 유이는 "20부작 드라마를 하면서 다양한 감정들을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면서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특히 드라마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최수종 선배님 때문이었다”고 언급했다. “주말 드라마 끝내고 또 주말 드라마를 한다는 게 솔직히 부담스러울 수도 있었는데 (최수종 선배님이) 아버지가 된다는 얘길 듣고 무조건 해야 된다 싶었다. 언제 또 최수종 선배님과 연기할 기회가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내편’이라는 솔깃하면서도 정감 넘친 키워드를 전면에 배치, 가족은 물론 친구
최고시청률 36.9%(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같이 살래요’ 후속으로 오는 9월 1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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