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중국 여배우 탕웨이의 매력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는 정샘물이 출연해 메이크업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정샘물은 메이크업 변화로 큰 화제를 모았던 탕웨이에 대해 “처음 만났는데, 정말 지적이고 온화하고 세련돼 보였다. 그 이미지 그대로 메이크업을 해줬다”고 밝혔다.
정샘물은 “그런데 나중에 중국에서의 메이크업과 비교 샷이 화제가 되더라. 전에 탕웨이 씨가 어떤 메이크업을 했는지 본 적은 없었다. 메이크업하고 난 후 비교 버전이 인터넷에 도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뿌듯했다”고 밝혔다.
↑ 탕웨이 메이크업 전(위)과 후.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
정샘물은 탕웨이의 메이크업 사진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10년 정샘물은 영화 ‘만추’로 한국 활동 시작하던 탕웨이의 메이크업을 전담한 바 있다. 기존의 다소 부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아닌 내추럴하면서도 미모를 과시하는 정샘물표 메이크업으로 완벽 변신한 탕웨이의 모습은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탕웨이 메이크업 전, 후 비교 사진이 주목 받았다.
이를 들은 김신영은 “전 그거 보고 굉장히 크게 놀랐다. 정심물 선생님의 메이크업 느낌은 온화하고 따듯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신영은 정샘물에게 “저도 사실 메이크업 고민이 있다. 입술 화장은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정샘물은 “이미 너무 잘 되어 있다. 상담하는 게 별 의미가 있을까 싶다”고 답했다. 이어 “방송 처음 나왔을 때랑 변화가 많지 않았냐. 본인의 귀여운 이미지에 맞게 잘 매칭시키는 것 같다. 볼도 발그스레하고 지금 너무 좋다”고 칭찬했다.
또한 정샘물은 “자칫 페미닌한 글리터 아이
한편 정샘물은 김태희, 탕웨이, 고소영 등 세계적인 톱스타 배우들과 같이 작업해온 메이크업 아티스트. 뛰어난 화장 실력으로 ‘신의 손’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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