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니 “시부모님이 방송 보고 놀라지 않길, 앞으로 다소곳하게 찍겠다”(별거가별거냐3)

↑ ‘별거가 별거냐3’ 김나니 정석순 사진=티캐스트

[MBN스타 김솔지 기자] ‘별거가 별거냐3’ 김나니, 정석순 부부가 출연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 1관에서는 E채널 ‘별거가 별거냐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수홍, 박지윤, 김태원, 이현주, 임성민, 마이클엉거, 김나니, 정석순, 배기성, 이은비가 참석했다.

이날 김나니는 “‘불후의 명곡’을 통해 방송을 같이 하게 됐다. 부부 예능은 처음이라 무대와 다른 일상의 모습을 어떻게 받아들여주실까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앞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이 있을 것 같다 열심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이번 여성 출연자분들이 너무 천사다”라며 “시부모님이 영상을 보고 많이 놀라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너무 편하게 일상 촬영을 했는데 앞으로는 다소곳하게 찍어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여기에 박지윤은 “아까 VCR볼 때 김나니 씨랑 저만 화를 내더라. ‘우리만 쓰레기 되고 끝나냐’고 농담을 던졌었다”며 “저는 감당할 수 있는데 나니 씨가 괜찮을까. 이후 예능인으로 자리매김할 것 같다”고 설명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석순은 “아내랑 함께하는 게 방송하는 게 좋은 의미가 될 것 같아 출연 결정했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시청 바란다”고 당부했다.

‘별거가 별거냐3’는 이혼 조장이 아닌 부부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한 특별 프로젝트로, 대한민국 최초 스타부부 별거 리얼리티다.

오는 9월 15일 첫 방송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