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2’ 이청아가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김제동의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에서는 배우 이청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유리는 이청아에 “강동원 첫사랑으로 데뷔하셨다. 그래서 여리여리 하신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이청아는 “데뷔를 그런 역할로 해서 그런 것 같다. 사실 그렇게 여리여리하진 않다”고 답했다.
이어 이청아는 “현재는 옛날 첫사랑으로 나오기 시작했다”며 현재진행형 첫사랑, 지나간 첫사랑에 대한 연기 시범을 보여 좌중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청아의 털털한 매력은 계속됐다. 이청아는 ‘(자)부심’이라는 주제에 대해 청중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청아씨가 갖고 있는 자부심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청아는 “특이한 자부심이 있다”며 “냄새부심과 통증 자부심이 있다. 음식 냄새를 잘 맡고, 아픔을 잘 참는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어 이청아는 “예전에 단단히 급체를 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동생이 사혈침을 사왔는데 겁이 난다며 못 찌르더라. 답답한 마음에 내 손으로 직접 열 손가락을 다 찔렀다. 동생이 그 모습을 보더니 기겁하더라”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김제동과 유리 역시 “그건 진짜 대단한 것 같다”며 입을 모아 말했다.
한편, 배우 이청아는 지난 2004년 영화 ‘늑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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