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비아 뉴튼 존. 사진|올리비아 뉴튼 존 앨범 |
1970∼1980년대를 풍미한 호주 출신 가수·작곡가 겸 배우 올리비아 뉴튼 존(69)이 세 번째 암 투병 중이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뉴튼 존은 전날 호주 현지 방송을 통해 지난해 척추암 진단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뉴튼 존은 1992년 처음 유방암 진단을 받았으나 오랜 투병 끝에 건강을 회복하고 1998년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2013년 교통사고를 계기로 어깨에 암이 전이된 사실을 알게 됐고, 지난해 다시 세 번째 암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건강하게 먹고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서 남편 존 이스털링이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 농장에서 직접 재배·가공한 마리화나 오일로 통증을
오는 26일 만 70세 생일을 맞는 뉴튼 존은 1963년 데뷔 후 팝스타로 급부상, 1974년 그래미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했다. 특히 1978년 존 트래볼타와 함께 출연한 뮤지컬 영화 '그리스'(Grease)가 히트를 기록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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