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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양동근이 부인 박가람 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양동근이 출연한 가운데, 아내 박가람 씨도 함께 녹화장을 찾았다.
이날 양동근은 “결혼 전까지는 음악, 농구, 춤이 내 삶의 모든 것이었다. 그런데 아이가 태어나고는 포기하는 게 많아졌다”면서 “요즘은 아이를 봐야하니까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게임을 하게 됐다”라고 다둥이 아빠가 된 후 달라진 일상을 밝혔다.
양동근은 아내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그는 “(아내) 반찬이 입맛에 잘 맞느냐”라는 MC들의 질문에 “내 입맛은 중요하지 않다. 아내가 해주는 음식은 다 좋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이어 “제가 요리를 못하기도 하고, 냉장고는 오롯이 아내의 세상이다. 뭔가를 해주면 그냥 감사히 먹는 거고, 없으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제 입에 맞고, 안 맞고는 중요하지 않다. 삼 남매 육아를 하다 보면 뭘 해달라고 하기도 미안하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 양동근은 아내 박가람 씨의 스튜디오 깜짝 방문에 “여보 왔어?”라고 반갑게 인사하는가 하면, 요리를 맛보던 중 “많이 먹고 싶긴
데뷔 32년 차 배우이자 래퍼인 양동근. 결혼 전 자유로운 영혼이었던 그는, 결혼 후 아내와 아이들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모습으로 달달함을 자아냈다. 미처 알지 못했던 양동근의 사랑꾼 면모는 안방에까지 훈훈함을 전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