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사진=tvN ‘백일의 낭군님’ 방송화면 캡처 |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이율(도경수 분)이 냉랭한 면모를 발산했다.
이날 이율은 “지금 나만 불편한가? 난 이 상황이 몹시 불편한데”라며 가던 길을 멈췄다.
이어 궁녀가 박자를 맞추지 못하고 걸음을 혼자 재빠르게 하자 이율은 “후방 오른 편 마지막 줄 너로 인해 몹시 불편해졌다”라며 후궁에게 다가섰다.
후궁이 웃자 이율은 “웃어?”라고 물었고, 후궁은 “날아다니는 새가 아름다워서 그만
이에 이율은 “나는 단 한 번도 웃어 본 적 없는데 궁에 들어온 지 하루도 채 되지 않는 네가 웃는다? 너는 오늘 중으로 궁 안에 있는 새를 없애 거라”고 말했다.
후궁이 말대답하자 이율은 “저 새들이 죽는 게 나을까? 네가 죽는 게 나을까?”라며 냉철한 면모를 발산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