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자가 김석윤 PD와 또 한번 뭉칠 전망이다. 김석윤 PD의 신작 ‘눈이 부시게’(가제)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이 기대되고 있는 것.
JTBC는 10일 “김혜자 선생님의 출연을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눈이 부시게’는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채 써보지도 못하고 노인이 돼버린 25세의 여자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인생을 살아가는 26세의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시간이탈 판타지 로맨스물이다.
김혜자는 앞서 JTBC 시트콤 ‘청담동 살아요’를 통해 김석윤 PD와 드림팀 호흡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김석윤 PD는 “시트콤을 하고 싶지 않았는데 김혜자 캐스팅 소식을 듣고 작품을 맡게 됐다”며 무한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석윤 PD는 KBS 2TV ‘달려라 울엄마’(03) ‘올드 미스 다이어리’(04)와 극장판 ‘올드 미스 다이어리’(
‘눈이 부시게’는 사전 제작 드라마로, 내년 1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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