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김의성, 알고보면 애국자? "이완익의 비밀스런 사생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미스터 션샤인’에서 친일파 이완익 역으로 열연한 배우 김의성이 이완익의 의외의 면모(?)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의성은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완익의 비밀스런 사생활”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차에 탄 이완익 김의성이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 태극기를 든 그의 얼굴에 개구쟁이처럼 장난기 섞인 미소가 가득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 얼굴로 독립운동 했으면 절대 안 잡혔을 듯”, “너무 멋지게 잘 봤네요. 저런 모습을 진작 보여줬으면 죽을 때 그렇게 통쾌하지 않았을 텐데”, “진짜 욕이란 욕은 다하고 봤는데. 이런 반전이 숨어있었다니”, “이완익이 이런 사생활이 있을 줄이야. 드라마 몰입에 방해되지만 보기 좋은 모습이네요” 등 웃음 가득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의성은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조선의 대표적인 친일파 이완익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실감나는 악랄한 연기로 원성 섞인 칭찬을 받으며 긴장감을 더했다. 그는 지난 9일 고애신(김태리 분)의 총에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면서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드라마 방영 직후 김의성은 SNS를 통해 “간나 새끼들 으째, 속이 시원하니?”라는 글을 남겨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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