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개그맨 김태균이 공황장애로 방송에서 하차한 정찬우의 근황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월남쌈’ 코너에는 가수 제시가 기존 DJ 김태균과 호흡을 맞춘 가운데 개그맨 문세윤과 황제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속담 퀴즈를 맞히던 중 한 청취자는 정답 대신 “돌아와요 정찬우!”를 외쳤다. 이를 들은 DJ 김태균은 “잘 살고 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답했다.
김태균과 함께 컬투로 활동하던 정찬우는 지난 4월 공황장애 등으로 인한 건강 악화로 ‘컬투쇼’를 비롯해 진행하고 있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 팬들의 걱정을 샀다.
특히 그가 오랫동안 DJ로 김태균과 호흡해온 ‘컬투쇼’ 애청자들은 그의 근황에 관해 많은 관심과 걱정을 표한 바 있다. 이에 김태균이 라디오를 통해 정찬우의 근황을 전한 것. 지난 7월 31에는 “찬우 형은 현재 집에서 휴식하며 공황장애를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머릿속이 복잡해 병 증상이 몰려온 것”이라며 “병을 잘 치료하고 ‘컬투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청취자분들이 응원 많이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김태균은 이날 다시 한번 호전
한편 ‘컬투쇼’는 다양한 스타들이 스페셜 DJ로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으로 정찬우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방송된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