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양동근이 다시 보고싶은 장면으로 첫 아이 출산 장면을 꼽았다.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웹드라마 '고래먼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경림의 사회로 시작된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양동근, 김소혜, 김강훈과 신우석 감독이 참석했다.
'고래먼지'는 2058년 미래, 과학의 발전으로 누구나 첨단 기술의 혜택을 받으며 살고 있는 가운데 어릴 적 추억을 기억하는 소녀와 일상을 벗어나고 싶은 기상캐스터 그리고 그들을 위로하는 AI가 힘든 여정을 거치며 낯선 바다를 찾는다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날 양동근은 김소혜가 드라마 속에서 과거 영상을 보는 장면처럼 과거를 다시 볼 수 있다면 어떤 장면을 보고싶냐는 질문에 "아버지가 되어가는 가장 큰 순간이 있다. 아이 출산을 경험한 분들 많으실텐데 저는 분만 과정을 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안보려고 했으나 아내가 들어오라고 해서 분만실에 들어갔다. 큰 아이 머리가 일출처럼 나오는 모습을 봤다. 잊지 못한다. 그 장면을 보고 싶다"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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