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남자’ 아이콘 김진환이 루시드드림에 빠져있다고 밝히며 루시드드림에 관심이 모아졌다.
아이콘 김진환은 지난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 문제적남자’에 멤버들과 출연해 뇌섹미를 뽐냈다.
아이콘 멤버들 중 아는 것이 제일 많아 ‘뇌섹남’으로 통한다는 김진환은 "요즘 어떤 것을 공부하냐"는 MC들의 질문에 “루시드드림(자각몽)에 꽂혀있다. 그 세계를 깊이 파보면 되게 심오하고 재미있는 게 많다”고 답했다.
루시드드림은 수면자 스스로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한 채로 꿈을 꾸는 현상을 일컫는다. 꿈을 꾸면서 스스로 그 사실을 인지하기 때문에 꿈의 내용을 어느 정도 통제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어 김진환은 “나는 이미 숙달이 돼서 한 중급 정도 되는 것 같다. 급을 정해놓는 것은 아닌데 약간 수련이 필요하다.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거의 다 할 수 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그게 책을 읽고 훈련하는 거냐? 아니면 그냥 하다 보니까 (되는 거냐)?”라고 물었고 김진환은 “처음에는 주변에서 하는 얘기를 듣고 ‘이게 무슨 소리야?’했는데 내가 한 번 경험을 하고 나니까 막 찾아보게 되더라”라고 답했다.
“요새 작업하고 있는 꿈이 있냐?”라는 이장원의 질문에 김진환은 “동물로 변신하는 거”라며 “최근에는 비둘기로 변신했다.
김진환이 말한 '루시드드림'은 고수 박유천 등이 출연한 영화로도 제작돼 지난해 초 개봉됐다.
한편, 김진환이 속한 그룹 아이콘은 지난달 공개한 신곡 ‘죽겠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wjlee@mkinternet.com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