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프로듀스48’로 탄생한 한일합작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IZONE) 멤버 김채원, 권은비가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직접 쓴 손편지로 감사 인사를 건넸다.
김채원과 권은비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울림 루키 공식 트위터를 통해 두 사람의 셀카와 손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채원은 밝은 미소로 인형 미모를 과시하고 있는 모습. 한껏 올라간 김채원의 입꼬리에서 데뷔의 기쁨이 느껴진다.
권은비는 앙증맞은 손 하트로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형 같은 눈과 오뚝한 콧날로 드러낸 완벽한 미모가 눈길을 끈다. 특히 꿀 떨어지는 달달한 눈빛에서 팬들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 |
김채원은 “그동안 너무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아서 그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어 편지를 써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프로듀스48’을 하면서 여러분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정말 감사하다. 이 감사한 마음을 아이즈원으로서의 좋은 모습으로 꼭 보답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김채원은 “여러분들께 힘과 에너지를 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권은비는 “’프로듀스48’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저 권은비를 알아봐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릴뿐입니다”이라며 “앞으로는 아이즈원 무대를 통해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라고 말했다.
권은비는 “이 소중한 시간을 생각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발전해 나아가는 권은비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즈원 멤버로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민 프로듀서님! 끝까지 지켜봐 주세요. 사랑합니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채원과 권은비는 지난달 31일 종영한 Mnet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 울림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출연,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최종 12인에 들며 ‘아이즈원’ 멤버로 발탁됐다. 아이즈원은 10월 말 데뷔를 목표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지난 4일 일본으로 건너가 걸그룹 AKB 사단 수장 아키모토 야스시와 만나며 첫 단체 스케줄을 소화했다.
<김채원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 김채원입니다.
제가 이렇게 편지를 쓰는 이유는 그동안 너무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아서 그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어 편지를 써보았습니다! 제가 프로듀스48을 하기 전에는 자신감이 부족했었지만, 프로듀스48을 하면서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매 경연 무대를 오를 때마다 여러분들의 응원과 에너지를 받고 다음 무대에서는 어떻게 하면 여러분들이 좋아하실까 하면서 재미있고 설레는 마음으로 다음 무대를 준비할 수 있었어요. 계속 그렇게 준비하며 무대에 오르다 보니 여러분들 덕분에 지금 좋은 결과가 나와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이 감사한 마음을 아이즈원으로서의 좋은 모습으로 꼭 보답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새싹 채원이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프로듀스48 제작진분들! 항상 저희를 위해 고생해주시고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이승기 대표님을 비롯한 프로듀스48 트레이너 선생님들! 항상 저희 좋은 무대 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카메라가 켜지지 않았을 때에도 진심으로 많은 조언과 응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신경 써주신 이중엽 대표님! 민희언니, 호영언니를 비롯한 울림 식구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윤, 소희를 비롯한 항상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울림 연습생들 응원해주서서 고마워.
이렇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아서 지금 IZ.ONE의 멤버 중 한 명이 될 수 있었어요! 제가 이 좋은 기회를 소중히 생각하고 여러분들께 힘과 에너지를 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권은비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권은비입니다.
벌써 프로그램이 끝나고 이렇게 인사드리게 댔습니다.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프로듀스48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저 권은비를 알아봐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릴 뿐입니다.
매번 연습을 하고 녹화를 할 때마다 더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을 했는데 그게 잘 보였는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아쉬움이 남는 무대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아이즈원 무대를 통해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제가 국민 프로듀서님들의 많은 응원 덕분에 많이 배우기도 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응원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멋진 이승기 대표님, 사랑하는 트레이너 선생님 윤정쌤, 영준쌤, 메이제이쌤, 홍기쌤, 소유쌤, 치타쌤! 정말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저희가 연습생이라 방송을 잘 모르고 헤매고 제대로 모습을 잘 못 보여드렸는데 방송을 조금이나마 알게 해 준 안준영 피디님 외 저희를 담당해주신 연출 피디님, 작가님들, 그리고 제작 스태프분들 감사합니다. 이번 프로듀스48을 통해서 방송 스태프 선생님들이 저희를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주시고 저희를 위해 얼마나 수고를 해주시는지 알았습니다. 스태프분들 때문에 저희가 예쁘게 나올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모든 스태프분들의 성함을 못 썼지만 다른 방송에서 만나게 된다면 초심을 잃지 않는 권은비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저를 믿고 방송에 나가게 해주신 울림 이중엽 대표님과 저희 울림 식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빛나는 은비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수윤, 소희를 비롯한 연습
이 소중한 시간을 생각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발전해 나아가는 권은비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즈원 멤버로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민 프로듀서님! 끝까지 지켜봐 주세요. 사랑합니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l 울림 루키 공식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