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가 6년 지기 매니저와 절친한 모습을 공개했다.
선미는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이도에서”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정하게 붙어있는 선미와 매니저 이해주 씨의 모습이 담겼다.
선미의 뽀뽀를 피하려는 매니저의 진심이 담긴 표정과, 서로 얼굴을 맞대지 않으려는 둘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이 절친한 사이임을 입증한다.
선미는 8일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매니저와 함께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선미의 매니저는 밥을 먹지 않는 선미에게 스프를 직접 식힌 후 떠먹여주는 살뜰한 모습을 보였다.
입에 음식을 넣어주는 아기 새와 어미 새 같은 다정한 모습으로 화제가 됐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관계가 갑을 관계 같다”라고 지적했다. 또 매니저의 외모를 지적하는 도 넘은 악플을 달기도 했다.
이에 선미는 다음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보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극히 일부의 모습만을 보고 제 사람들이 그런 말을 듣는 게 너무 속상하다”는 글을 남겨 속상한 심경을 밝혔다.
“갑을 관계 같다”는 악플을 잠재울 두 사람의 친근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둘이 보기 좋네요~”, “표정 너무 리얼해서 좋아요”, “두 분 우정 응원합니다~ 매니저님 악플 신경 쓰지 말아요”, “’전참시’ 잘 봤어요”, “선미님과 매니저님 참 예뻐 보였어요~ 사회생활 하면서 좋은 인연 만나기 쉽지 않은데 정말
한편, 선미는 지난 4일 공개한 미니앨범 ‘워닝(WARNING)’의 타이틀곡 '사이렌'이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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