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민이 ‘런닝맨’에서 전매특허 팔방미인 매력을 뽐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위험한 레이스 2탄: 0원한 사랑’ 편에 등장한 김지민은 커플 간에 주어진 빚을 탕감해나가는 콘셉트의 게임을 함께했다.
지석진과 커플이 된 그녀는 매 게임마다 맹활약하며 그야말로 하드캐리했다. 먼저 갚아야 하는 커플 팔찌의 금액을 듣고는 “쇳독이 올랐다, 세상 가려운데 무슨 소리냐”고 하는 것은 물론 지석진이 마카롱을 많이 먹어 금액이 급격히 높아지자 센스있게 타박하며 웃음에 시동을 걸었다.
또한 자신 있는 장기에 성대모사를 써낸 후 회심의 둘리 엄마 성대모사로 출연자들에게 동심과 웃음을 전했다. 이외에도 즉흥적으로 선보인 아버지 흉내와 팔꿈치 개인기 등 다른 참가자들이 시도하는 종목을 기가 막히게 습득해 재탄생, 개인기 퀸의 진면목을 보였다.
1~5위를 맞혀야 하는 커플 앙케트 퀴즈에선 두 가지 문항 모두 1위 정답을 싹쓸이하며 녹화장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자신만만하게 정답을 외치는 김지민의 야무진 면모와 발랄함이 돋보였다.
이밖에도 그녀는 코끼리코를 10번 도는 물바가지 게임에서 컵을 안
한편 일요일 저녁을 유쾌한 에너지로 채운 김지민은 현재 tvN ‘곽승준의 쿨까당’, 유튜브 채널 ‘지민롭’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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