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가수 한동근(25)이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7일 방송된 KBS2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가수 한동근의 음주운전 적발 사건을 다뤘다.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한동근은 지난 8월 30일 오후 11시께 서울 방배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한동근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5일 “한동근은 현재 본인의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또한 필요한 조사가 있을 경우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한동근은 지난 8월 30일 오후 11시경, 관악구에서 예술의 전당으로 가는 남부순환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통상적인 음주 단속과정에서 적발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3%로 면허 취소 수준의 수치가 나왔다. 본인이 순순히 (음주운전) 시인했다”고 설명했다.
‘연예가중계’ 제작진은 경찰조사를 받으러 가는 한동근을 카메라에 포착했다. 연신 고개를 숙이고 있던 한동근은 심경을 묻는 질문에 “성실히 조사를 임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며 짧은 답변을 남기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한편 한동근은 지난 2012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가수다. 2014년 발표한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그대라는 사치’ 등의 곡으로 2016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역주행의 아이콘’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특히 그는 2016년 KBS2 예능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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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