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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신동엽이 사채 빚을 갚을 수 없게 되자 장소연과 사기 결혼을 하기로 결심했으나 실패했다.
7일 첫 방송된 tvN 새 금요드라마 '빅 포레스트'에서는 신동엽의 몰락 이후 생활이 전파를 탔다.
이날 채옥(장소연 분)은 신동엽(신동엽 분)에게 접근했다. 채옥은 신동엽이 사채업체에 진 빚 이자 2천만 원을 갚아주겠다면서 사기 결혼을 제안했다. 신동엽은 "조선족 축의금 문화가 통이 크다. 축의금을 받아서 7 대 3으로 나누자"는 채옥의 제안에 "이러려면 내 지인 천명 불러다가 결혼했다. 억대 축의금 들어오게"라며 거절했다. 신동엽은 지인들에게 전화를 들려 돈을 구하려 하지만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때 신동엽의 아버지에게 전호가 걸려왔다. 아버지는 "친구가 최근 토마토를 사 들고 왔는데 일주일 뒤에 또 같아서. 너도 오는 거냐"라고 물었고 신동엽은 사색이 됐다. 사채업자가 신동엽의 집에까지 찾아간 것.
이에 위기감을 느낀 신동엽은 채옥을 만나 결혼을 하자고 말하고 결혼 준비금은 5대 5, 작업금은 7대 3으로 나누기로 결정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양심의 가책을 느낀
한편, '빅포레스트'는 몰락한 연예인 신동엽과 사채업자 정상훈, 어쩌다 보니 오프로드 인생을 살게 된 두 남자가 대림동에 살며 겪는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렸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