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쇼2’ 이소라X은지원, 과거 문희준 폭로에 “아내가 방송 본다. 제발 조용히”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카트쇼2’ 문희준이 이소라, 은지원의 폭로에 당황했다.
7일 방송된 MBN 예능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이하 ‘카트쇼2’)는 1세대 아이돌 특집 제2탄으로 H.O.T. 문희준과 이재원이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이소라가 “96년도에 뭐 하셨냐”고 운을 뗐다. 이어 젝스키스 리더인 은지원이 95년도에 데뷔했다고 하자, 이소라는 “96년도 가장 핫 했던 분들”이라며 그룹 HOT를 소개했다.
이후 1세대 아이돌인 HOT 문희준과 이재원이 함께 등장했다. 이어 이소라는 문희준과 함께 방송한 적이 있다면서 “"예전에 문희준 집에 새벽에 들렸던 적이 있다”고 말해 문희준을 당황케 했다. 이에 문희은 "그날 같이 회식하던 분들과 이소라가 함께 다 같이 오셨다가 간 것뿐”이라며 “아내가 방송을 보고 있다. 제발 조용히 해달라"라고 식은땀을 훔쳐 폭소케 했다.
이어 이소라는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던지 같이 있던 여성들이 너무나도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이 "그래서 초대했구나. 문희준이 웬만해서는 집에 사람을 초대하지 않는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문희준이 "너, 나랑 다시 라이벌 할래?"라며 소리쳐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HOT는 돌아오는 10월, 17년만에 단독 콘서트를 한다고 밝혔고, 젝스키스 역시 콘서트를 계획한다고 말해 '아이돌계 원조 라이벌'의 격돌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