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지성이 딸 지유와 행복했던 시간을 회상하며, 아이와 놀아주지 못하는 상황에 미안해 했다.
지성은 7일 인스타그램에 “요즘 저는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유를 품에 안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지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아빠에게 안겨 곤히 잠든 지유의 모습과 그런 지유를 안고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지성의 모습이 다정하다. 지성은 캡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 대부분을 가렸음에도 잘생김이 뚫고 나와 여심을 사로잡았다. 행복해 보이는 두 부녀의 모습이 훈훈하다.
이어 지성은 “항상 새벽에 일이 끝나는 아빠. 다시 새벽에 일하러 나가는 아빠. 항상 아이의 잠들어 있는 모습만 바라볼 뿐”이라며 지유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성은 “조금만 있으면, 며칠만 기다리면, 이런 날이 오겠죠?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또 지성은 ‘#지성 #지유 #가족 #소중한 시간’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다시 한번 표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지성 너무 멋진 아빠다. 마음도 얼굴도 멋지다”, “품에 쏙 안겨있는 지유가 너무 귀엽네요. 아빠 품이 따듯한가 봐 편하게 잠들었네”, “열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지성 님. 연기 많이 많이 보고파요. 그치만 가끔은 지유한테도 아빠를 양보해야겠네요”, “연기도 국보급, 아빠로도 국보급이네요. 멋짐에 박수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성은 배우 이보영과 약 6년간의 교제 끝에 2013년 결혼했다. 결혼 2년만인 2015년 6월 첫 딸 지유 양을 품에 안았으며, 지난 8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지성은 말한대로 몹시 바쁘다. 인기리에 방영중인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극본 양희승, 연출 이상엽)에 출연 중이며, 19일 개봉하는 영화 '명당'의 홍보 인터뷰 등으로 스케줄이 빼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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