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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할리우드 스타 버트 레이놀즈가 사망했다.
미국 CNN은 7일(현지시간) "버츠 레이놀즈가 6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트 레이놀즈는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메디컬센터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향년 82세.
인기 풋볼 선수였던 레이놀즈는 무릎 부상 이후 배우로 전향해 1970년대 할리우드 '섹스심벌'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1977년 '스모키 밴딧'에 거친 트럭 운전사로 출연, 마초 이미지로 눈도장을 찍었고, '캐넌볼 런' 등에서 콧수염을 기른 마초 캐릭터로 대표 섹스심벌로 군림했다. 버트 레이놀즈가 '스타워즈' 시리즈 한 솔로 역을 제안 받았으나 거절한 사연도 유명하다. 이후 사업에 손을 댔으나 재미를 보지 못했다.
1997년 스크린에 컴백, '부기 나이츠'에서 포르노영화 감독 역을 열연해 아카데미상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버트 레이놀즈는 1963년 영국 여배우 주디 카르네와 결혼했으나 2년만에 이혼했으며 1988년 미국 여배우 로니 앤더슨과 재혼했다가 1993년 다시 결별했다.
버트 레이놀즈는 최근까지 연기에 힘을 쏟아 오는 2019년 개봉 예정인 영화 '원스 어폰 어타임 인 할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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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해저드 마을의 듀크 가족' 스틸컷[ⓒ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