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환 옥희 부부, 치열하게 싸우면서도 금슬 자랑하는 비법은?(아침마당)

↑ 홍수환=KBS 제공

홍수환 옥희 부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홍수환, 옥희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의 주제는 '부부는 00으로 산다'였다.

홍수환은 "우리는 늘 싸우면서 살아야 사는 것 같다. 이번에도 인도네시아에 갔었는데 도저히 연락이 안돼서 짜증이 났다. 인도네시아는 와이파이도 잘 안터져서 고생했다. 싸우다 화해하는 재주가 있다. 아주 예쁜 이모티콘으로 나를.."이라고 말했다.

이에 옥희는 한숨을 쉬며"오늘 아침에도 '아침마당'에 못 나올 뻔했다. 나하고 연락이 안 된다고, '나 찾을 생각하지 마'라고 문자가 와있더라"며 "난 진동소리를 못 들어서 연락을 못 받은 것뿐이다. 방송국에서 연락이 왔다. 홍수환이 화가 나서 프로그램을 안 나오겠다고 연락했단다"고 말했다.

한편 1970년대 스포츠 영웅으로 불리던 세계챔피언 홍수환과 서울시스터즈 출신 옥희는 1977년 결혼 했다.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