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희열. 제공|KB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대화의 희열’ 유희열이 방송활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KBS2 ‘대화의 희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최재형 부장, 신수정 PD, 유희열이 참석했다.
가수이자 작곡가인 유희열은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을 비롯해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
그는 방송 활동의 변화와 함께 중심으로 가고 있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묻는 취재진에 “예전에 ‘스케치북’ 하고 기자들이랑 대기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했다. 기자분이 이제 TV를 시작하느냐고 하더라. 여기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던게 기억에 난다. 이제 9년, 10년 지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생각해던것보다 TV 노출된 게 많다. 중심으로 간다고 해본 적은 없다. 처음에는 TV를 낯설어하고 그러다가 이제는 방송인처럼 비춰질정도로 자주 뵐 수 있는게 뭘까 생각해보면 아직도 고민하고 있다. 너무 많이 하고 있나 싶다”고 털어놨다.
또한 유희열은 “어떤 목표나 그런게 아니라 사람들이랑 하다보니까 ‘스케치북’을 오래하다보니 그렇다. ‘스케치북’을 거쳐간 프로듀서만 서른 명이다. 그 프로그램이 로테이션이다. 최재형도 신수정도 그렇게 만났다. 일을 하다보니까 인간관계과 생기고 깊어지는 인간관계가 생긴다. 일하는 동료로 맥주 먹고 밥을 먹고 같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발을 담그는 게 생기더라. 지금까지 거의 모든 프로는 그런 식으로 이루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는 “어떤 프로그램를 와서 일을 하다보면 거기서 오는 프로그램과 조연출이 시작할 때 같이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 이게 저의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거다. 방송인의 위치나 중심부로 향한 대단한 야심찬 계획 때문은 아니다. 그럴만한 인물도 못 된다”고 강조했다.
유희열은 “친
‘대화의 희열’은 지금 가장 만나고 싶은 단 한 사람을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원나잇 딥토크쇼다. 8일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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