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이 사이다 판결로 이유영 언니의 성폭행범을 처단했다.
6일 방송된 SBS 드라마 스페셜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는 한수호(윤시윤 분)가 재벌 마약파티 사건 진실을 밝히고 송소은(이유영 분)을 위해 통쾌한 복수를 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강호와 송소은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애틋한 키스로 확인했다. 이후 송소은이 “내일 어떻게 보냐?”며 걱정하자 이에 한강호가 “내일은 모르겠다. 오늘만 살자, 생각했는데 처음으로 진지하게 내일이 걱정된다”고 고백했다. 이에 송소은이 “판사님은 가끔 인생을 막 산 사람처럼 말한다”라며 웃었다. 하지만 한강호는 “평생 죽을 때까지 오늘만 반복됐으면 좋겠다. 딱 지금 이 자리. 이 시간”이라고 말하며 송소은의 손을 잡고 미소지었다.
다음날 한강호는 송소은을 방으로 불러 “주말에 뭐하냐"며 추파를 던졌다. 이에 송소은이 “법원에서 저는 시보이고 판사님은 그냥 판사님"이라며 선을 그었지만 그를 향한 애정은 감추지 못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 표정과 포즈를 따라하며 애정을 키워갔다.
이후 한강호는 사마룡(성동일 분)을 찾아가 “어떻게 하면 착하게 살 수 있냐. 나 진지하다. 착하게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나쁜 놈은 누구 좋아할 자격 없냐? 나는 어떤 놈이냐”고 물었다. 이는 송소은에게 더 맞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것. 이에 사마룡은 한강호의 문신을 확인시켰다. 그는 “천사가 되려다가 만 거. 그게 너다. 너는 어설퍼서 절대로 나쁜 놈 되기 힘들겠다 생각했다"고 말하며 한강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때 홍나희(백지원 분)가 등장해 제 가게가 아닌, 다른 가게에서 매상을 올려준다고 사마룡을 타박하며 끌고 나갔다. 한강호는 과거를 벗고 새 출발하려고 애쓰는 사마룡의 모습을 보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그런가하면 한수호(윤시윤 분)는 한강호 몰래 제 사무실에 들어가 자료를 살폈고, 그 모습을 본 송소은이 반갑게 다가갔다. 하지만 한강호와 송소은의 관계를 알지 못하는 한수호는 송소은을 차갑게 대하며 사라져 송소은이 큰 충격을 받았다.
이후 송소은은 한강호에게 "판사와 시보로 지내자고 했지만 이렇게 무시해달라는 뜻은 아니었다"고 한강호를 오해했다. 이에 한강호가 "너무 아팠다. 주사를 맞고 와서 기억도 없었다. 제정신이었으면 그랬겠냐"고 변명하며 사과했다. 한강호는 한수호가 다녀간 사실을 확신하고 분노를 표했다.
한편 한강호는 결심 공판을 앞두고 박해나(박지현 분)을 찾아가 사과하며 이호성으로 인해 한 사람이 죽었다며 진실을 전했다. 이어 그는 “잘은 모르지만 연기자는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대신 복수해 주고 울리고 웃기고. 해나씨가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나는 서민3세라서 재벌3세처럼 큰 약속 못한다. 앞으로 해나씨가 하는 모든 작품,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팬심을 전했다.
결국 박해나가 마음을 돌려 결심에서 최종진술을 모두 뒤집었다. 그는 “어제 제 팬 한분을 만났다. 그 분은 제가 좋은 사람이길 바랐다. 평생 저를 응원한다는 말을 믿고 말씀드리
특히 최병원의 최민국은 송소은 언니를 성폭행했던 인물. 한강호가 재판을 통해 송소은을 위해 통쾌한 사이다 복수까지 하며 더욱 깊은 로맨스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