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유민(39)이 결혼 후 물오른 청순 미모를 과시했다.
유민은 2000년대 초반 국내에서 왕성하게 활동한 일본인 배우. 2001년 MBC 드라마 ‘우리집’으로 한국 연예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MBC '좋은사람', SBS '불량주부'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유민은 청순한 외모와 풋풋한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았다. MBC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천생연분’에 출연해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2000년대 중, 후반까지 국내 활동을 이어간 그는 2009년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일본인 여성 사토 에리코 역을 맡아 주목 받았으나 이후 점차 국내 활동이 뜸해졌다. 2013년 드라마 ‘아이리스2’에 출연한 이후, 한국을 떠나 안방극장에서는 좀처럼 모습을 볼 수 없었다. 한국 활동 중 소속사와의 정산 문제 때문에 생활고에 시달려 한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한국에서 연예계 활동을 하며 우여곡절을 겪은 유민은 지난 6월 한 살 연상의 일본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유민은 SNS를 통해 결혼 사실을 직접 발표하기도 했으며, 이후 국내 팬들과도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최근 공개한 사진 속 유민은 환한 미소를 선보이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 전성기 시절의 외모와 다를 바 없는 단아한 미모가 인상적이다. 또 다른 사진 속 유민은 무결점 우유빛 피부를 뽐내며 인형 미모를 과시했다. 특히 그녀의 오뚝한 콧날과 커다란 눈망울이 청순한 매력을 자아낸다. 유민은 흰색 원피스와 흰색 구두를 매치한 우아한 패션
누리꾼들은 "와 여전히 청순여신", "결혼생활 행복한듯", "또 보고 싶어요", "나이가 안 믿어짐, 최강동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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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민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