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이 복귀 후 첫 나눔 활동을 시작한다.
김장훈은 6일 희귀난치병 아이들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된 걷기행사 ‘쉘 위 워크(Shall we walk)'로 복귀 후 첫 나눔 행보를 알렸다.
‘쉘 위 워크’는 기부자들과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함께 걷는 행사다. 기부 참여자들은 1만5000원의 티켓을 구입하고 행사에 참여한다. 여기에 아름다운 마음에 상응하는 푸짐한 선물들과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우선 1만5000원의 기부 티켓 구입자들에게 총 3억여 원의 다채로운 상품들이 랜덤으로 구성되어 있는 럭키박스(개인당 3만 원에서 100 만원)가 제공되고,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 설치된 다양한 체험부스를 이용할 수 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행사의 1부는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 잔디밭에서 가족 소풍을 즐기며 50여 개 이상의 체험 부스와 놀이 시설, 그리고 푸드트럭을 이용할 수 있게 꾸며졌다. 2부에는 희귀질환 아동들과 기부자들이 함께 걷는 쉘 위 워크가 진행된다. 마지막 3부는 문학구장 안에서 펼쳐지는 최정상 가수들의 위드 콘서트와 불꽃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쉘 위 워크’ 행사에서 김장훈은 공연과 연출, 홍보대사 등 행사 전반에 걸쳐 참여하는 재능기부를 한다. 수익금 전액은 후원을 받을 24명의 희귀난치병 아동들의 치료비로 쓰이게 된다.
김장훈은 “복귀 후 매우 많은 곳에서 나눔과 홍보대사 요청이 오고 있다. 매주 금토일 공연을 시작했고, 기존에 하던 홍보대사 일들도 오랫동안 자리를 비운만큼 더 열심히 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 물리적으로 제한적이지만 그럼에도 이미 약속한 행사가 10개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또한 “몸은 힘들겠으나 그만큼 많은 나눔을 행할 수 있고 불러주심에 감사할 따름이다. ‘쉘 위 워크’에도 단순 공연 재능기부를 넘어 전방위적으로 임하게 된 이유는 행사를 주최
‘2018 다 함께 쉘 위 워크(Shall we walk)’는 오는 9월 29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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