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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최다니엘이 탐정 변신에 성공했다.
최다니엘은 5일 첫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극본 한지완, 연출 이재훈, 제작 비욘드제이)에서 날카로운 수사력과 끈질긴 집념, 훈훈한 비주얼까지 갖췄지만 제멋대로인 탐정 이다일 역을 맡았다.
‘오늘의 탐정’은 귀신 잡는 만렙 탐정 이다일과 열혈 탐정 조수 정여울(박은빈)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이지아)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神본격호러스릴러.
귀신 잡는 탐정을 연기한 최다니엘은 첫방송부터 진흙 구덩이에서 기어 나오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아동 유괴 사건을 조사하게 된 이다일은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사건의 진상을 파헤쳐갔다. 홀로 유치원 잠입 수사에 나설 정도로 사건을 향한 집념까지 보여주며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한상섭 역을 맡은 김원해, 정여울 역의 박은빈과도 첫방송부터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 최다니엘이 각각 두 사람과 어떤 이야기들을 펼쳐나갈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번 드라마를 위해 트레이드마크인 안경까지 벗어 던진 최다니엘은 강렬한 눈
그는 “캐릭터 설정이나 상황상 안경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인 이미지보다도 작품에 맞게 캐릭터에 맞게 제작진과 논의해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이처럼 최다니엘은 이다일에 찰떡같이 녹아들었고,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