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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촬영 도중 급거 입대한 윤두준이 훈련소에서 손편지를 보내왔다.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 어스는 5일 공식 SNS를 통해 “윤두준 훈련병이 라이트 여러분들께 보내는 첫 번째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라이트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이 늘 최우선인 윤두준 훈련병에게 시시때때로 여러분들의 안녕과 행복을 전해주세요”라며 편지 내용을 공개했다.
이어 윤두준은 “보내주신 인터넷 편지 한 통도 안 빼놓고 한 자 한 자 읽고 있습니다”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특히 “많이 걱정하셨더라고요. 쉬지도 못하고 바로 입대하는 게 너무 불쌍하다며. 네 제가 생각해도 불쌍하더라고요. 하지만 저 때문에 난처해진 주변 사람들 얼굴 봐서라도 웃고 있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라며 “각오를 정말 많이 하고 굳게 마음을 먹고 주변에서 아무리 용기를 북돋워 주더라고 너무 힘들더라고요. 모든 게 무너져내리는 느낌이었지요”라고 입대 당시 무거웠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무 것도 정리하지 못했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앞이 너무 막막해서 나홀로
윤두준은 “지금도 가끔 현자타임이 오긴 하지만 이제 적응 다 한 거 같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너무 보고 싶습니다”라며 편지를 마무리했다.
윤두준은 지난 달 24일 강원도 화천 제27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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