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의 기쁨’ 송하윤이 ‘마성의 기쁨’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 두베홀에서 MBN '마성의 기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진혁, 송하윤, 이호원, 이주연, 김가람 감독이 참석해 드라마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송하윤은 최고의 인기를 누리다 한순간 바닥으로 곤두박질친 한물간 여배우 ‘주기쁨’으로 분한다.
주기쁨은 7년 전 길거리 캐스팅돼 청바지 광고로 혜성같이 데뷔, 대한민국 연예계를 첫사랑 열풍으로 싹 쓸어버린 인물이다. 그러나 현재는 한물간 톱스타이자 생활밀착형 알바녀로, 각종 알바를 전전하며 생계형 인간으로 억척스럽게 살고 있다.
이날 송하윤은 “극중 배역인 ‘기쁨’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드라마 안에서 살아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마성이랑 기쁨이의 콩닥거리는 사랑이 너무 부러웠다. 그 사랑이 하고 싶어 ‘마성의 기쁨’을 선택했다”고 웃으며 전했다.
그러면서 “늘 최진혁 오빠에게 설렜고, 지금 이순간도 설렌다. 아직 드라마를 찍고 있는 기분이다”면서 “사랑 이야기에 가슴이 아플 정도로 웃었고 가슴이 아플 정도로 울기도 했다”고 행복감을 표현했다.
이 드라마는 첫방송 전 대만에 선판매됐다. 이와 관련, 송하윤은 “해외에서 관심이 많다고 해서 기분 좋았고 촬영장 분위기도 좋아졌다. 사랑이란 단어에서 나오는 감성이 두근거림으로 잘 표현된다. 그래서 선택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마성의 기쁨’은 MBN과 드라맥스에서 공동 편성됐으며 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MBN 새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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