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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전유나가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가요팬들을 반갑게 했다.
전유나는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합류했다.
카페 주인처럼 깜짝 등장한 전유나는 '불청' 멤버 중 보고싶은 사람으로 박재홍을 꼽았다. 전유나는 "제가 야구를 좋아한다. 롯데 팬이었는데 박재홍 선수가 현대에 있을 때 너무 잘해서 열 받은 적이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전유나는 1990년대 '너를 사랑하고도'로 활동하던 20대 때나 지금이나 동안 외모와 여전한 가창력을 뽐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유나는 1989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사랑이란건'으로 대상을 받으며 일약 스포티라이트를 받았다. '불타는 청춘'에 최근 출연한 이재영과 같은해 대학가요제 출신이다.
화려하게 데뷔한 가수로 전유나는 당시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 매력적인 음색으로 사랑 받았다. 특히 1991년 선보인 1집 앨범 '너를 사랑하고도'의 동명 수록곡 '너를 사랑하고도'는 지금도 노래방에서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받는 히트곡이다. 전유나의 쓸쓸한 음색과 폭발적 가창력이 돋보였다. 이외에 '너를 위한 이별', '혼자서',
전유나는 1994년에 발표한 앨범 '포 원셀프'(For Oneself) 이후 음반을 내지 않다가 2012년 신곡 '그 사람'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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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