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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강지환이 ‘죽어도 좋아’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악덕 상사로 파격 변신을 꾀한다.
KBS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극본 임서라, 연출 이은진, 제작 와이피플이엔티 프로덕션H)는 안하무인 ‘백진상’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 대리의 대환장 오피스 격전기를 담는다.
극 중 강지환이 맡은 ‘백진상’ 팀장은 모두가 죽이고 싶어 할 만큼 진상 중의 진상인 악덕 상사다. 세상 천지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은 기본, 원칙, 상식 그리고 그것들을 지키는 자신뿐이라고 여기는 자기중심적인 원리원칙주의를 가진 인물.
융통성이라고는 없이 ONLY 직구로 막말을 퍼부어 보는 이들의 복장을 터지게 하지만 어느새 그에게 빠져들게 만드는 치명적인 매력을 예고,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강지환표 ‘백진상’을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강지환은 그동안 수많은 작품을 통해 카리스마와 코믹을 차지게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여 왔기에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매력과 연기 변신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죽어도 좋아’ 관계자는 “강지환은 어떤 캐릭터를 맡아도 자신만의 색깔로 매력을 극대화 시키는 배우”라며 “진상 상사인 ‘백진상’에게 빠져들게 만들 강지환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해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죽어도 좋아’는 ‘2015년 오늘의 우리 만화’ 수상작이자 악덕 상사의 갱생기를 유쾌하게 그려내 호평을 얻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해 한층 차별화된 드라마로 재탄생된다.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더 리얼하고 쫄깃하게 그릴뿐만 아니라 답답한 현실에 사이다를 통째로
드라마 ‘김과장’ 프로듀서와 ‘동네변호사 조들호’ 공동연출을 맡았던 이은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KBS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KBS만의 독보적인 오피스물 탄생을 예감하게 하는 하반기 기대작이다. ‘오늘의 탐정’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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