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벽 ‘아침마당’ 사진=‘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
4일 오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방송인 이상벽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12년 동안 ‘아침마당’의 MC로 활약했던 이상벽은 장수MC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노하우로 “리얼”이라고 답했다
그는 “가식은 다 제친다. 출연자는 사실 다 아마추어니까 제가 새벽에 일찌감치 나가서 출연자 모셔놓고 사전에 긴장을 다 풀어주려 했다. 생전 처음 방송국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으니까”라고 털어놨다.
12년 동안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이상벽에게 위기가 찾아오기도 했다. 그는 “이금희 씨와 생방송 전 원고 정리를 한참 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지러웠다. 병원에 연락해서 구급차가 와서 싣고 갔는
당시 이상벽과 MC로 호흡을 맞췄던 아나운서 이금희는 “지금생각해보면 요즘은 공황장애 그런 얘기 많이 하지 않나. 매일매일 긴장해야하니까 그게 아마 그런 형태로 나타났던 게 아닌가 생각 들었다”고 얘기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