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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함춘호가 올해도 아리랑 재해석에 나선다. 10월 6일부터 2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시리즈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의 백미를 장식한다.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함춘호는 “작년에 좋은 기회로 참여했는데 영광스럽다고만 생각했지 그렇게 무서운 무대인 줄은 몰랐다”며 “작년엔 대중음악을 갖고 설익은 아리랑을 겁 없이 상을 차려드렸다면 이번엔 반찬은 많지 않지만 잘 익은 밥으로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리랑’에 대해 “어릴 땐 들으면 편안했던 기억인데 외국에 나가 들으면 눈물이 나고 그리움이 생기기 시작하더라. 여러 다큐를 보다보니 돌아가고 싶은 곳, 어머니의 품이 아닐까 싶기도 했다. 거기에 용기를 갖고 시작했다. 이번 ‘아리랑’은 아마추어 기타리스들 500명을 무대에 모셔 함께 할 것”이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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