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신혜선의 애기 발언에 충격 “티 때문이야”(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 안효섭 사진=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안효섭이 신혜선의 말에 충격 받았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는 우서리(신혜선 분)의 말에 충격받은 유찬(안효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덕수(조현식 분), 동해범(이도현 분), 유찬은 제니퍼(예지원 분) 몰래 도넛을 먹다 걸렸다.

도넛을 먹고 내려온 세 사람. 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 우서리를 본 동해범은 “어른 뿜뿜. 어른은 어른이구나. 친구처럼 지내서 몰랐는데 괜히 11살 차이 나는 게 아니다”라고 감탄했다.

전화를 끊은 우서리는 유찬을 빤히 쳐다보며 웃었고, 당황한 유찬은 “왜 웃어요?”라고 물었다. 우서리는 “여기 뭐 묻었어요, 뭘 묻히고 먹었어요? 애기 같이”라며 그들을 지나쳤다.

애기라는 말에 충격 받은 유찬. 옷을 갈아입으면서도 우서리의 말이 떠오른 유찬은 “순전히 저 티 때문이야”라며 혼잣말을 되새겨 웃음을 자아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