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리 솔로 데뷔 소감 사진=몰레엔터테인먼트 |
소리는 지난 2일 오후 6시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바뀐 환경 속에서 적응하며, 연습생 기간 동안에 너무나도 부족한 저였지만 많은 것들을 배우며 깨닫고 성장했다”며 “이 모든 원동력은 언제나 저를 믿어주시고 있는 그 자체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사람들이었다”고 전했다.
소리는 이어 “‘믹스나인’을 통해 처음으로 현실과 마주했고, 모든 사람들에게 저의 나약한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서 부끄럽고 속상했다”며 “하지만 그것은 나약한 모습이 아닌 진실한 모습이라고 사람들은 말해줬고, 제가 부른 노래로 많은 분들이 감동을 받아 응원해주셔서 저는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모든 일들을 돌아보면 제겐 너무나도 값진 시간이었고, 저를 더욱 단단하고 강건하게 만드는 훈련이었다. 이제는 제 자신을 더욱 믿기로 했다. 지금까지, 그리고 지금도, 앞으로도 저는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제 첫 솔로 앨범 기대해 주시고 앞으로도 쭉 지켜봐주시고 응원해 달라”고 글을 맺었다.
소리의 솔로 데뷔곡 ‘Touch’는 밝고 경쾌한 멜로디의 댄스 장르로, 베이식이 랩피처링에 참여하면서 곡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소리는 내달 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솔로 데뷔 싱글 ‘Touch’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다음은 소리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소리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와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바뀐 환경 속에서 적응하며, 연습생 기간 동안에 너무나도 부족한 저였지만 많은 것들을 배우며 깨닫고 성장하였습니다.
데뷔를 하고 드라마에도 출연하고 오디션 프로그램 등... 저에게는 이런 모든 일들이 감사하고 너무나도 소중하고 힘들어도 또 다시 열심히 할 수밖에 없는, 내가 선택한 정말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모든 원동력은 언제나 저를 믿어주시고 있는 그 자체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사람들이었어요. '믹스나인'을 통해 처음으로 현실과 마주했고, 모든 사람들에게 저의 나약한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서 부끄럽고 속상했어요.
하지만 그것은 나약한 모습이 아닌 진실한 모습이라고 사람들은 말해주었고 제가 부른 노래로 많은 분들이 감동을 받아 응원해주셔서 저는 더욱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 좀 하고 싶어'라는 가사가...제 입 밖으로 나올 때까지, 모든 일들을 돌아보면 제겐 너무나도 값진 시간이었고, 저를 더욱 단단하고 강건하게 만드는 훈련이었습니다. 오늘의 저처럼 제가 솔로로 데뷔를 할거라고는 상상도 못하였어요.
하지만 이제는 '나도 할 수 있어!' 이제는 제 자신을 더욱 믿기로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그리고 지금도, 앞으로도 저는 계속 성
저의 첫 솔로 앨범 기대해 주시고 앞으로도 쭉 지켜봐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저를 인내와 끈기로 끌고 와 주신 손일형 대표님. 우리 회사 식구들, 사랑하는 팬분들, 가족, 지인... 당신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