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유화는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에코글로벌그룹 |
영화 ‘전투’는 대한 독립군이 최초로 승리한 ‘봉오동 전투’를 다룬 내용으로, 그 기적을 만든 독립군들의 4일간의 사투를 담았다. 최유화는 극중 독립군으로, 주연배우 유해진, 류준열과 가장 많은 호흡을 맞춘다고 한다.
“류준열은 너무 착하다. 오랜만에 내 또래 배우를 만나서 함께 연기하고 있다. 너무 재미있다. 유해진 선배님과는 영화 ‘레슬러’ 이후로 다시 만났다. 아는 사람이 있다 보니 편한 촬영 현장이다.”
이미 최유화는 영화 ‘밀정’에 출연하며 독립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 했었다. 하지만 제목에서 드러나는 만큼 ‘전투’와 결이 다른 영화이다 보니 같은 시대를 다룬다고 해도 느낌은 색다를 것이다.
“맞다. 전투이야기다 보니 ‘밀정’과는 너무 다르다. 장소도 자연 속에서 싸우는 얘기다. ‘전투’는 또 항쟁 초반이라 ‘밀정’ 속에서 말하는 느낌과는 또 다르다.”
그는 최대한 간략하게 말하고 있음에도 흥분을 멈추지 못했다. 최유화는 쉴 틈 없이 ‘전투’에 관한 이야기를
“‘전투’는 아마 2019년에 개봉할 것이다. 지금 촬영하는 부분은 극 초반이다. (영화가)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캐릭터가 너무 좋고 연기를 다 잘한다. 아역배우들도 한 편씩 주연을 맡았던 친구들이다. 아역 배우들이 연기할 때도 많이 배운다. 행복한 촬영장이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