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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를 성추행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찰스 H.엘리스 3세 목사가 사과했다.
찰스 H.엘리스 3세 목사는 1일(현지시간) 보도된 미국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장례식 행사에 나온 퍼포머(출연자)들은 남자이건, 여자이건 모두 껴안아줬다. 그런 과정에서 부적절한 접촉이 우연히 일어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대형 침례교회 그레이터 그레이스 템플에서 진행된 '소울의 여왕' 아레사 프랭클린의 장례식에서 찰스 H.엘리스 3세 목사는 아리아나 그란데를 옆에서 껴안으면서 부적절한 접촉을 했다.
그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허리께에서 한참 올라간 가슴 부위를 접촉했다. 이날 포착된 사진에서 찰스 H.엘리스 3세 목사는 접촉뿐 아니라 손에 힘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여 의도적인 것으로 비쳤다. 아리아나 그란데 역시 당황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 부적절한 접촉 뿐 아니라 “장례식 프로그램에서 ‘아리아나 그란데’를 보고 타코벨에서 새로 나온 메뉴인 줄 알았다”면서 히스패닉계를 조롱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해 큰 비난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찰스 H.엘리스 3세 목사는 "개인적으로, 그리고 진정으로 아리아나와 그녀의 팬들, 히스패닉 공동체에
한편, 그래미 어워즈에서 18회 수상하고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흑인 여성 아티스트로서 처음 이름을 올리는 등 20세기 최고의 여성 가수로 꼽히는 아레사 프랭클린은 지난달 16일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아리아나 그란데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