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웹드라마 ‘고,백 다이어리’ 이종원이 시청자들을 제대로 홀릭했다.
웹드라마 ‘고,백 다이어리’는 공개 전부터 화제가 되며 연관검색어에 올랐던 플레이리스트의 새 웹드라마이다. 명실상부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웹드라마답게 첫방송부터 3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은 한 가운데 남자주인공 ‘도재현’ 역을 맡은 배우 이종원을 향한 대중들의 관심 역시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진지하면서도 차분한 20대의 모습으로 첫 등장한 도재현은 10년 전, 유현비(김예지 분)를 처음 만났던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따분한 나날을 보내던 재현은 어느 날, 새로 전학 온 학생 현비가 자신이 첫눈에 반했던 여학생임을 깨닫게 된다. 현비를 바라보는 재현의 모습이 마치 세상을 다 가진듯한 모습으로 그려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현비에게 첫 눈에 반한 이후 이름밖에 모르는 그녀를 찾아내겠다는 일념으로 밤새 싸이월드를 찾고 또 찾는 재현의 모습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추억소환’을 하게 만들며 깊은 공감을 얻어냈다.
2008년도와 2018년도를 오가는 이종원의 모습은 주 시청자 층인 10대뿐만 아니라 20대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특히, 남다른 비율과 중저음의 담백한 목소리는 여
어렸지만 설렘 가득했던 19살의 사랑과 현실적이지만 여전히 어려운 29살의 사랑을 그린 웹드라마 ‘고,백 다이어리’는 9월 1일 오후 7시, 두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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