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소이현이 남편 인교진과의 러브 스토리를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배우 소이현, 홍지민, 정애연이 출연해 러브스토리와 집안 얘기 등으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소이현은 “18살 때 인교진과 같은 소속사에 들어가며 알게 됐다. 결혼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남편 인교진과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했다.
소이현은 “인교진과 10년 동안 친한 친구로 지내다가 지인들과 식사 자리에서 인교진이 ‘진지하게 만나보자’며 고백했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소이현은 “둘이 있는 자리도 아니어서 그 말이 애매하게 들렸다. 그래서 대리를 불러 그 자리를 피했다”며 대답 없이 도망쳤다고 밝혔다.
이어 소이현은 “두 달 동안 연락을 끊었다. 10년을 친하게 지낸 사람과 사귀게 되면 그 동안의 관계가 다 없어질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소이현은 인교진에 먼저 연락을 했다고. 소이현은 “그래도 이 사람 만한 사람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둘이 보자고 하고 약속을 잡았다. 그리고는 ‘오빠 우리 그냥 결혼하자’고 말했다. 안 지 10년이 넘었고, 부모님들도 다 아시지 않냐고 말하자 오빠가 ‘그래’라고 하더라”고 먼저 프러포즈 했다고 밝혀 모
한편,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지난 2014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은, 소은 양을 두고 있다. 최근 두 사람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두 딸과의 일상을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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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