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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하나뿐인 내편’의 커플 포스터가 공개돼 기대감을 높인다.
KBS2 새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DK E&M) 속 네 가지 사랑 이야기가 담긴 ‘4色 로맨스’ 커플 포스터가 공개됐다.
최수종(강수일 역)-진경(나홍주 역)을 시작으로 이장우(왕대륙 역)-유이(김도란 역), 정은우(왕이륙 역)-윤진이(장다야 역), 마지막으로 박성훈(장고래 역)-나혜미(김미란 역)에 이르기까지 극중 가슴 뛰는 멜로 라인을 책임질 네 커플의 모습이 차례로 담긴 이번 포스터에는 “내곁에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란 카피가 감성의 깊이를 더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가장 눈길을 끄는 이들은 단연 최수종-진경 커플로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진경을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최수종의 모습이 여느 젊은 커플 못지않은 로맨틱 분위기를 연출한다.
자신에게 씌워진 허물이 하나뿐인 딸의 인생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본인의 존재를 철저히 숨기고 살아가는 인물 ‘강수일’과 순수한 낭만을 간직한 백만장자 미망인 ‘나홍주’가 어떤 계기로 인해 새로운 사랑의 불씨를 피워낼지, 이를 향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순탄치 않지만, 가슴을 훈훈하게 달굴 ‘좌충우돌’ 로맨스를 예고한 유이-이장우 커플은 서로의 눈빛을 지그시 마주하고 있는 모습에서 사랑과 믿음이 동시에 감지된다. 또한, 서로의 인생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며 함께 성장해나갈 두 사람의 밝은 앞날에 대한 기대감 역시 고조시킨다.
윤진이-정은우, 나혜미-박성훈 두 커플의 모습은 ‘설렘지수’ 폭발 그 자체이자, 잠자던 연애세포를 깨우기에 충분해 보인다. 바라만 봐도 흐뭇한 미소가 절로 베어 나오는 이들 두 커플은 스토리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저마다의 방식대로 그려나갈 이들 네 커플의 달달한 로맨스는 ‘사랑’, 그리고 ‘세상 하나뿐인 내편’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고 전하며 “가을의 문턱, 시청자들의 감성을 따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같이 살래요’ 후속으로 9월 1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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