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호평 속 깔끔한 첫 방송을 마쳤다.
유재석의 tvN 입성으로 화제를 모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29일 첫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시청자들의 기대 이상으로 tvN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광화문에서 로드쇼를 시작했다. 길거리의 시민을 무작위로 만난 후, 다섯개의 삼지선다 퀴즈를 낸 후, 이를 모두 맞힌 시민에게 즉석에서 상금을 인출해주는 컨셉. 유재석과 조세호는 시민들을 만나러 가는 와중에도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며 톰과 제리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의 주인공은 단연 유재석과 조세호가 만나는 시민들이었다. 퀴즈를 푸는 시민들은 물론, 우연히 만난 아이들과 여고생들도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첫 상금의 주인공은 뜻밖에도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방글라데시 출신 외국인이었다. 정약용, 10리 등 외국인에겐 어려울 수 있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다섯 문제를 완벽하게 맞춰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최고의 MC 유재석이기에 가능한 길거리 퀴즈쇼", "유재석과 조세호의 '자기야'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2.3%, 최고 2.7%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타깃시청률(남녀2049세)은 평균 1.6%, 최고 1.9%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전국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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